1. 서바이벌 소개
서바이벌 게임은 한마디로 스포츠화된 모의전투라 할 수 있다. 일정한 규칙과 틀을 도입하여 하나의 스포츠로 정착된 것이다.
서바이벌게임의 유래는 미국, 유럽등지에서 워게임(WAR-GAME)으로 시작, 어른들이 즐기는 전쟁놀이를 스포츠화한 모의전투이다. 극한 상황에서 생존해나가는 지혜와 용기, 생존능력을 길러주는 생존 훈련의 한길이다. 규격화된 복장과 장비를 착용하는 서바이벌 게임에 맞는 규칙과 룰을 지키며 행해지는 행위를 서바이벌 게임이라 한다.
게임은 산을 뛰어다니며 군대에서나 하던 각개전투등 실전과 같은 전투를 벌여야 하므로 상당한 운동효과를 가져온다. 팀을 승리로 이끌어 가는 과정에서 판단력과 추리력, 협동심을 기를 수 있고, 특히 단체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폭력성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분출시켜 버림으로서 심리적 안정을 얻는데는 이 서바이벌 게임이 그 어느 스포츠보다 유익하다. 대체로 전쟁이나 그와 관련된 군사적인 것은 모두 천시하거나 이질적인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일이지만, 전쟁자체도 역사와 문화로 파악하는 유렵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나라가 전쟁이라는 끔직한 기억을 가볍게 유희해 버림으로서 짓눌린 기억으로부터 행방될 수 있고, 이 게임이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규칙과 제약에 적응하고 팀 동료와의 협조와 팀웍을 통해 사회성을 점차 회복해가는데 큰 효과가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신 레포츠로서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2. 서바이벌 규칙
“이기기만 하는것이 게임의 규칙은 아니다.”
정해진룰을 무시하는 참가자는 생명없이 움직이는 좀비와 다를 바 없다.
① 호루라기 길게 한번-게임시작, 짧게 두번-게임중단, 길게 세번-게임 종료
② 전사자는 총기를 머리위에 들고 신속히 안전지대로 이동한다.
③ 근거리 사격금지(6미터 이내)
④ 포로로 잡히는 순간 항복인지 대항인지 대답해야 한다.(항복하고 뒤로 돌아서서 쏘는것은 금지)
⑤ 적군이 자신의 몸에 총을 접촉시키면 사망
⑥ 전사자는 전투가 일어나는 곳을 지날때는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우회하거나 대기해서 이동한다.
⑦ 게임중 절대 고글을 벗어서는 안된다.
⑧ 피탄을 맞을 경우 크기가 동전 크기만하면 사망
⑨ 피탄을 총기에 맞은 경우 크기가 동전 크기만하면 사망
⑩ 집행관의 권한으로 페어플레이의 밖 참가자는 전사처리 가능
3. 서바이벌 장비
① 세미오토건
최대사거리 225m, 사용탄알 17m/m, 사용탄장 60발, 페인트볼 연질, 수성페인트볼 사용, L85-AL 전동식으로 사용탄알은 6mm, BB탄, PB탄사
② 페인트볼
색상 Black, Silver, 용량 7ounce, 길이/무게 45.72cm/0.9kg(co2제외), 얼굴 부위 보호 및 머리와 목 부위의 충격을 완하시킨다, 재질은 면과 스폰지로 되어있다, 색상을 구분, 눈에 잘띄는 색을 사용하며, 팔 왼쪽 상단부에 착용한다.
개인복장을 보호하고 서로 다른팀의 식별이 용이하기 위해 사용, 서바이벌 게임의 유일한 장비 눈을 비롯한 안면 보호를 위하여 게임중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만 게임에 임할 수 있다. 예상된 고지의 중앙에 잘 보이게 설치
③ 고글
서바이벌 게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장비가 고글이다. 고글은 반드시 안면 전체를 가릴 수 있는 것으로 착용하여야만 한다. 서바이벌 게임은 실제로 탄알이 격발되는 상황이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자칫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부상을 당하는 부위 중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얼굴이며, 특히 눈 부위의 부상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고글은 안면부위의 부상을 완벽히 보호해주는 안전 장비이므로 게임시작 1분전에 착용하여 게임이 끝날 때까지 절대 벗어서는 안된다. 개인별 두상의 크기에 맞춰 알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뒷부분에 조임고리가 있으며, 안쪽부분에는 눈, 코의 보호를 위해 푹신 쿠션이 부착되어 있다.
④ 가슴 보호대
서바이벌 게임중 몸에 탄알이 맞을 경우를 대비하여 몸에 착용하는 가슴보호대이다. 가벼운 소재로 되어 있어 착용감이 좋고, 탄알이 맞을 경우 통증을 감소시키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해 준다. 개인별 체격에 따라 몸에 알맞게 착용하기 위해 목부분에는 조임을 조절하는 찍찍이 버튼이 있고, 뒷부분에는 엑스밴드와 연결고리가 있어 자신의 신체에 알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4. 안전
서바이벌 스포츠는 연질 캡슐로 쌓여있는 물감이 든 탄알을 사용하여 안면 보호용 고글을 쓰면 전혀 위험하지 않다. 또한 수성인 이 물감 탄알은 터지면 순간 채색되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녹아 없어지는 자연분해의 성질이 있어 환경오염의 문제를 말끔히 해소한다. 식용 색소를 사용, 인체에 무해한 것도 특징이다. 어떤 스포츠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서버이벌 역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기본 교육을 충실히 받아야한다. 일단 개인 체력증진과 인내심 함양을 위해 몸풀기 운동 및 팀웍을 위한 기본 훈련이 실시된다. 기본교육이 끝나면 다음은 페인트 총의 특성과 작동요령을 지도하고, 마지막으로 작전계획의 수립요령 및 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 공격 방어시의 유의점, 상황판단 요령과 이동시의 주의점을 숙지시키는 전술학에 대한 교육이있다.
안전사고 예방 및 경기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꼭 들어 두어야 한다. 페인트 볼 규칙 또한 의외로 엄격하다. 경기 도중 폭력과 폭언을 금지시키고 백병전 역시 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경기전후에 사격을 할 수 없으며 장비를 임의로 교체하거나 조작해서 사용할 수도 없다. 경기가 진행될때는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것도 금지되며, 경기시작, 위험지역, 방향 및 위치등을 표시하는 표지판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즉각 퇴장시킨다. 사격도 안전을 고려해 3미터 내에서는 금하며, 탄알이 신체의 한 부분을 맞추어 물감이 조금이라도 묻으면 게임을 계속할 수 없다. 경기장에는 박진감을 더하귀 위해 대형 바위, 통나무 등의 엄폐물과 벙커, 참호등의 시설물 또는 통나무 다리, 삼각줄 다리 등이 다양하게 설치된다. 때에 따라서는 모의 수류탄, 모의 지뢰등을 사용하기도 한다.